금호석유, 리스크의 과도한 주가 반영 '매수'-대우증권

입력 2008-02-04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증권은 4일 대한통운 인수에 따른 그룹 재무 리스크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한통운 인수에 따른 자회사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투자포인트가 ▲원료 가격 하향 안정화 기대 ▲합성고무 시황 호조와 설비증설 ▲기타 부문 이익 기여도 증가에 따른 중장기적인 실적개선 기대감 ▲대한통운 인수에 따른 재무 리스크의 과도한 주가 반영 등 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은 실적 우려, 재무 리스크 부각, 자산 가치 훼손 등 여러 가지 악재가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2008년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고 재무 리스크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금호산업 유상증자 외에 추가적인 계열사 지원이 없고. 대한통운 인수에 따른 금호그룹 자금 부담은 예상보다 크지 않다"며 "대우건설 풋백옵션의 경우 아직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고 여러 가지 대안이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다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금호그룹의 적극적인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車·반도체·철강 점유율 추락…해외서 밀리는 한국 주력산업 [韓 제조업이 무너진다①]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토트넘, PL 풀럼전서 0-2 패배…손흥민 평점은?
  • 증권가 "상법 개정안, 계열사 많은 'SK·삼성' 소송 위험 높여"
  •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데뷔 첫날 선방…IPO 시장 훈풍 기대감
  • 비트코인, 다시 약세 국면 진입하나…8만2000달러 선으로 하락 [Bit코인]
  • 中 무비자 시행에 넉 달간 여행객 급증…‘제2의 오사카’ 자리 꿰차나
  • '굿데이', 결국 입장 냈다…"김수현 출연분 최대한 편집" [전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57,000
    • -1.63%
    • 이더리움
    • 2,788,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1.5%
    • 리플
    • 3,438
    • -2.3%
    • 솔라나
    • 188,100
    • -5.38%
    • 에이다
    • 1,048
    • -4.2%
    • 이오스
    • 712
    • -4.94%
    • 트론
    • 313
    • -3.69%
    • 스텔라루멘
    • 399
    • -1.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1.35%
    • 체인링크
    • 20,110
    • -2.94%
    • 샌드박스
    • 415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