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예탁결제원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3분기 89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2조6000억 원) 대비 23.0% 증가하고, 전 분기(102조1000억 원) 대비 12.5% 감소한 규모다.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82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65조 원) 대비 27.1% 증가하고 전 분기(92조7000억 원) 대비 10.9% 감소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6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7조6000억 원) 대비 11.8%, 전 분기(9조4000억 원) 대비 28.7% 줄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30.7%), 금융회사채(30.6%), 일반회사채(12.7%), CD(7.5%), SPC채(7.3%), 국민주택채(4.4%), 파생결합사채(4.4%), 지방공사채(1.6%), 지방채(0.8%)순이다.
지방채는 7243억 원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12.5% 감소했다. 금융회사채는 27조3595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52.5%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8.1% 줄었다.
일반회사채는 11조3292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68.6% 늘고, 전 분기 대비 23.1% 감소했다. 이 가운데 회사채담보부증권(P-CBO) 기초자산은 422종목 4850억 원으로 일반회사채 총 발행금액 대비 4.3%를 차지했다.
파생결합사채는 3조8846억 원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9.3%, 전 분기 대비 37.1% 각각 감소했다. SPC채는 6조4830억 원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27.8% 감소했다. 지방공사채는 1조4669억 원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5.4%, 전 분기 대비 66.7% 각각 늘었다.
CD는 6조6962억 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11.8%, 전 분기 대비 28.7%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