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전주공장(사진제공=동양)
동양은 전국 15개 공장에서 생산되는 레미콘 규격에 대해 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과 서비스의 환경성 제고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ㆍ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레미콘 업계에서 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동양과 유진기업 뿐이다.
동양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2개 레미콘 규격 제품에 원부재료에서부터 생산, 운반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배출량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으로 환산해 그 양을 표시하며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레미콘 업계에서 친환경 건재기업으로서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속적으로 더 높은 저탄소 인증을 취득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