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시장의 둔화세가 지속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3일(현지시간) 지난달 70개 도시 중 44곳의 서민주택을 제외한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가격이 오른 도시는 8월의 46곳에서 줄어들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강조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67곳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이 역시 전월의 68곳에서 줄어든 것이다.
4대 도시를 살펴보면 베이징의 서민주택을 제외한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하이는 0.1%, 광저우는 0.5% 각각 하락했으며 선전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베이징이 0.5%, 광저우는 9.4% 각각 상승했지만 상하이는 0.1%, 선전은 3.8% 각각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