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PC용 FIDO 생체인증 기술 개발

입력 2017-10-23 1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온시큐어는 인텔 온라인 커넥트(Intel Online Connect) 기반 PC용 파이도(FIDO)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PC용 FIDO 생체인증 기술은 사용자가 패스워드 입력 없이 PC에 내장된 지문센서를 이용해 장치에 접속할 수 있게 한다. 이 생체 인증 시스템은 FIDO 표준을 구현하고 여러 장치에서 생체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라온시큐어는 PC용 FIDO 생체인증 기술은 인텔 프로세서에 적용된 보안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지문 정보를 안전한 영역(TEEs - Trusted Execution Environments)에 저장해 지문정보 유출 및 인증 정보 탈취 등 보안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PC에서 기업 내부 업무사이트 접속이나 쇼핑몰 결제 시 FIDO 생체인증을 통해 내부 임직원 인증 및 결제를 지원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아시아 대표 FIDO 생체인증 솔루션 벤더로서 시장 확장 및 기술 개발, 솔루션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모바일 기반 대고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PC 기반 내부 업무에도 다양한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릭 에체바리아(Rick Echevarria) 인텔 소프트웨어&솔루션 그룹 부사장 및 플랫폼 보안 부문장은 “인텔의 강화된 하드웨어 보안기술은 생체인증 사용 사례를 PC로 확장하고 더 많은 최종 사용자에게 FIDO 표준의 보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브렛 맥도웰(Brett McDowell) 국제생체인증표준협회(FIDO Alliance) 이사장은 “FIDO 이사회 멤버인 라온시큐어와 인텔의 협력으로 FIDO 생체인증 아시아 시장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력으로 FIDO 인증이 특정 장치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장치를 위한 솔루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온시큐어는 주요 은행 및 카드사, 이동통신사, 핀테크 서비스 등 국내 최다 FIDO 생체인증 솔루션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생체인증 부분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 지난 7월 국제생체인증협회(FIDO Alliance)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국내/외 생체인증 산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65,000
    • +0.02%
    • 이더리움
    • 4,780,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96%
    • 리플
    • 1,970
    • -0.81%
    • 솔라나
    • 326,600
    • -0.58%
    • 에이다
    • 1,367
    • +2.4%
    • 이오스
    • 1,114
    • -3.38%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65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0.21%
    • 체인링크
    • 25,400
    • +6.05%
    • 샌드박스
    • 863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