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스틸컷(사진=키위미디어그룹)
키위미디어그룹의 첫 영화 사업 진출작인 '범죄도시'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범죄도시'는 누적 관객수 500만170명을 기록했다.
이 스코어는 올해 개봉한 청소년불가 등급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수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 5위인 영화 '추격자'의 504만6096명도 갈아치울 기세라서 향후 '범죄도시'의 흥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마동석과 윤계상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범죄도시' 총제작비 70억 원(순제작비 50억 원, P&A 20억 원) 중 총 37억 5000만원을 투자했고, 메가박스와 배급에도 참여했다.
애초 '범죄도시'의 순익분기점은 관객 200만 명이었다. 2배 이상의 관객을 모으면서도 정상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범죄도시'의 성적과 함께 키위미디어그룹의 다음 작품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