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계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中企정책 컨트롤타워 구축할 적임자”

입력 2017-10-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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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벤처기업계, 소상공인업계는 23일 청와대가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로 발표한 직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장관 후보자 지명 직후 논평을 내고 “홍 후보자는 신설 중기부가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벤처업계의 현안인 창업규제완화와 회수시장 활성화 및 창업안전망 확충 등을 통해 벤처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범부처간의 협력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중소기업계도 “홍 후보자는 중소기업과 새정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혁신과 벤처창업 생태계 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명 직후 논평을 내고 “홍 후보자가 중소기업 현장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부 각 부처와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홍 후보자는 평소 시민단체 활동을 지속해오며 경제민주화 실천에 앞장섰으며, 의정활동을 통해서도 경제민주화 입법에 적극 나서면서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계의 신망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지명을 계기로 중기부가 새정부 정책 성공을 견인하는 경제부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는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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