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폭락장 속에서도 꿋꿋히 상승세를 지켜왔던 라딕스가 연일 하한가로 휘청이고 있다.
라딕스는 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10.26%(175원) 하락한 1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일 5일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라딕스에 대해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달 31일 주가급락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라딕스는 지난 1일 조회공시 답변으로 "현재 신규사업과 이를 추진하기 위한 자금조달을 검토중이며 추후 진행사항을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라딕스의 연일 계속되는 하한가를 두고 업계 전문가들은 뚜렷한 한가지 원인보다는 회사의 상황과 맞물린 급락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라딕스 공시를 참고할 때 최대주주 변경과 유상증자 결정 등 상황적인 변화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며, 신규사업에 대한 자금조달 부분의 우려도 하한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