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바이오 기업과 약 310만 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임상용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금액을 원화로 환산할 경우 약 35억 원으로 전년도 매출액의 약 11%에 해당된다. 이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임상용 의약품은 이번 달 생산에 들어가 내년 4월 공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최근 차세대 의약품으로 평가 받는 유전자치료제 제품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허가를 받아 상용화됨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의약품 생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특히, 플라스미드는 다양한 유전자치료제의 제품뿐만 아니라 원료물질로 이용되기 때문에 회사 위탁생산시설에 지속적인 생산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생산의뢰로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