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9월까지 소재ㆍ부품 수출 12.5% 증가…역대 최대

입력 2017-10-2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재부품 수출 집계 이래 수출액ㆍ무역수지 최대 실적 달성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올 들어 9월까지 우리 소재ㆍ부품 수출은 208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853억 달러로 107억6000만 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월 기준 사상 최대 수출액과 무역흑자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소재ㆍ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2089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송기계부품(-4.6%), 전기기계부품(-23.1%) 등 일부 품목의 수출 부진에도 전자부품(27.7%), 화학제품(18.9%)을 비롯한 대부분 품목의 수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3분기 수출액은 747억 달러로 분기별 수출액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만 보면 소재부품 수출액은 2001년 143억 달러, 2006년 388억 달러, 2011년 664억 달러, 2016년 640억 달러, 올해 747억 달러다.

중국ㆍ미국 수출 비중이 감소하고 아세안, 유럽쪽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별 수출집중도 완화하는 추세다. 지역별로 아세안(23.6%), 중남미(21.7%) 등 신흥국 중심으로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1∼9월 소재ㆍ부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254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동(87.7%), 베트남(33.5%)을 중심으로 주요국으로부터 수입이 증가했다.

한편, 산업부는 다음달 28~30일 사흘간 경기도 KINTEX에서 '2017 소재부품ㆍ뿌리산업 주간'을 개최해, 우리 소재부품 정책ㆍ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0,000
    • -1.35%
    • 이더리움
    • 4,738,000
    • +3%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3.98%
    • 리플
    • 2,027
    • -0.05%
    • 솔라나
    • 356,300
    • +0.76%
    • 에이다
    • 1,449
    • +7.65%
    • 이오스
    • 1,061
    • +6.85%
    • 트론
    • 295
    • +5.73%
    • 스텔라루멘
    • 711
    • +7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3.48%
    • 체인링크
    • 24,360
    • +12.05%
    • 샌드박스
    • 574
    • +1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