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아세안 6개국의 성장성 높은 저평가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아세안(주식)’ 펀드를 추천한다.
이 펀드는 저평가된 이익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으로 고수익을 추구한다. 기업의 이익 성장성과 밸류를 고려한 비중 조절로 적극적인 운용을 하고 경기변동과 정치 상황에 따른 변수 발생 시 국가·섹터별로 적극적인 종목 교체를 통하여 지속적인 초과수익 실현을 추구한다.
아세안은 선진국부터 저개발국까지 다양한 발전 수준별 국가가 혼재돼 있고, 원자재·산업재·금융 등 각국의 다양한 특화 산업에 분산 투자할 기회가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에 투자하기 때문에 단일 국가 투자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다.
150~200개 내외 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종목별 최대 투자한도는 10% 이하로 투자비중 관리로 개별기업의 비정상적인 가격 변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한다. 사전에 목표 가격을 설정, 적정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고 목표가격에 도달하거나 기업 펀더멘털이 악화했을 시 매도 원칙을 준수한다.
펀드를 운용하는 홍콩 현지법인의 앨런 리처드슨 시니어 펀드매니저는 1997년부터 20년 동안 아세안 시장을 전담하며 투자 경력을 쌓아온 아세안 전문가다. 삼성아세안펀드는 2008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보수는 A클래스 기준 선취 판매수수료 1.0%, 총보수 1.94%(판매 0.98%, 운용 0.90%, 기타 0.06%)이며, C클래스는 선취 판매매수수료는 없고, 총보수 2.46%(판매 1.5%·운용 0.90%·기타 0.06%)이다. A, C클래스 모두 환매수수료가 없어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 전무는 “아세안은 단일 경제 공동체로 경제발전 시너지가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올해 종료되는 비과세 해외펀드를 활용한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