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사진제공=예스24)
예스24는 부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중고서점 '예스24 F1963점'에 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와 전동카트 '에어카트'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라운드'는 매장 내 도서 수거를 돕는 생활환경지능 기반의 자율 주행 로봇이다. 고객들이 읽은 책을 어라운드 상단부 적재공간에 넣으면 일정 무게가 넘어간 후 자동으로 지정된 장소로 이동해 고객이 책을 제자리에 둬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근력증강 로봇 기술이 적용된 전동카트 '에어카트'는 다량의 책을 직원들이 안전하고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많은 사람이 오가는 서점이라는 공간에 맞게 충돌 방지 기능을 갖췄으며 어린이 고객의 안전을 위해 카트를 운전하는 직원이 앞쪽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스24는 이번 '어라운드'와 '에어카트' 시범 운영을 통해 서점 직원과 방문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디자인 등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연말에 추가 선보일 계획이다.
▲전동카트 '에어카트'(사진제공=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