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 스틸컷(사진=CJ E&M)
영화 '남한산성'이 해외에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4일 '남한산성' 측은 "미국, 일본, 프랑스 등 28개국 수출 뿐 아니라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아 웰메이드 사극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벌어진 47일간의 치열한 전투기를 담은 작품. 소설가 김훈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CJ E&M이 투자 배급을 담당했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면서 지난 3일 개봉해 377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남한산성'은 20일 미국 27개관에서 개봉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대만, 내년 6월 일본 등 28개국에서 순차 개봉될 예정이다.
또 지난 19일 시작된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황동혁 감독과 이병헌이 오프닝 갈라에 참석했고, 프랑크푸르트 영화제 폐막작, 한국파리한국영화제 '에벤느멍' 부문, 아시아 월드 영화제 공식 부문 등에 초청되며 해외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