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씨앤엘, 엔터사업부 매각 12월로 연기

입력 2017-10-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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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 납금 12월 완료

▲더원(사진=비즈엔터)
▲더원(사진=비즈엔터)

태양씨앤엘 엔터사업부 매각 작업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다.

24일 태양씨앤엘은 "엔터사업부 영업양도 대금지급 일정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애초 계획은 이날 잔금 8억 원을 납입하는 것이지만, 중도금 3억 원을 납부하고 12월 15일 잔금 5억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엔터사업부 매각 완료 시점도 자연스럽게 연기됐다.

지난 13일 태양씨앤엘은 아이돌그룹 헤일로가 소속된 하이스타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에이치제이엔터테인먼트에 엔터사업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태양씨앤엘은 본래 폐기물 처리, 전자제품 제조업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해 사업 확장을 위해 가수 더원의 소속사인 다이아몬드원을 흡수 합병했다. 더원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통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모았으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재배치로 인한 한ㆍ중 갈등이 증폭되면서 중국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태양씨앤엘은 지난 9월 7일 정치외교적 관계 악화로 엔터사업부 영업 손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매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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