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콘비세븐,앤트웍스커뮤니케이션)
일본에서 직접 제작하는 케이팝(K-POP) 전문 음악 방송이 내년 1월 정식 론칭한다.
24일 일본 한류 전문 플랫폼 디지털어드벤처(이하 DA)가 케이팝을 콘셉트로 한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DA는 키이스트가 운영하는 일본 자회사다. 한류 전문 채널인 KNTV, DATV를 비롯해 도코모 계열 모바일 리니어 채널 'Kchan! 한류TV'까지 개국하며 일본 내 한류 전도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DA가 제작하는 케이팝 프로그램은 '파워 오브 케이'(Power of K)로 서울에서 제작돼 3개 채널에 동시 편성된다. 방송 시점은 내년 1월로 예정됐다.
DA 관계자는 "현재도 한국의 인기 케이팝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지만, 이번엔 일본 팬들의 요청으로 새로운 케이팝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게 됐다"며 "오리지널 음악 프로그램을 제작해 한일 양국의 문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출은 Mnet '엠카운트다운', 'MAMA' 등을 맡았던 CJ E&M 출신 이응구 PD가 담당한다. 11월 13일 서울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첫 녹화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