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개 프렌치불독-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 '병사'로 수사 종결…네티즌 "합의하면 끝?"

입력 2017-10-25 08:49 수정 2017-10-25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한일관 대표가 가수 최시원 가족 소유의 개 프렌치불독에게 물려 숨진 가운데, 이번 사건이 '병사'로 종결돼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4일 방영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다루며 경찰 수사 상황을 짚었다.

방송에 따르면 경찰은 최시원과 한일관 대표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살인이라든지 어떤 범죄의 피해자가 됐다고 하면 '인지 사건(수사기관이 신고나 첩보 등을 통해 수사의 단서를 인지(認知)하고 수사를 시작하는 경우)'으로 하면 되는데 그런 게 아니잖냐. 가족들이 부검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개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는 거지 누구의 과실이라고 판명은 안 해줄 거 아니냐"며 수사가 불가능한 점을 설명했다.

앞서 한일관 유가족은 최시원 측을 용서하고 소송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상대방이 이거에 대해 수사를 해서 밝혀달라고 '수사 의뢰'를 하면 수사를 진행할 것이다. 현재까지는 수사 진행된 게 없다. '병사'로 종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네티즌은 "사람이 죽었는데", "합의하면 아무 일 없는 건가", "개한테 안 물리도록 알아서 조심해야겠다", "목줄 안한 게 제일 큰 잘못"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시원의 소속사 측은 한밤에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입장 없다. 할 말 없다.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저희가 드릴 말이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46,000
    • -1.35%
    • 이더리움
    • 4,642,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1.15%
    • 리플
    • 1,929
    • -3.65%
    • 솔라나
    • 321,800
    • -3.33%
    • 에이다
    • 1,293
    • -6.03%
    • 이오스
    • 1,100
    • -2.22%
    • 트론
    • 270
    • -1.46%
    • 스텔라루멘
    • 622
    • -1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2.13%
    • 체인링크
    • 23,980
    • -3.85%
    • 샌드박스
    • 849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