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선착장에서 독도경비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지방경찰청)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그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도의 날'은 2000년 8월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고종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하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한 1900년 10월 25일을 기념하고자 제정했다.
독도수호대는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해 1000만인 서명운동과 국회 청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독도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게 되면 일본과의 국제적인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쉽지 만은 않은 상황이다.
일본에서 '다케시마의 날'이 체결된 데 대응해 2005년 6월 9일 경상북도 의회는 '독도의 달' 조례안을 가결하고,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2010년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16개 시·도 교총 등과 함께 '독도의 날'을 공동 선포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는 우리 땅!", "10월 25일 '독도의 날' 꼭 기억할게요", "조만간 독도 한 번 방문해야 겠어요", "독도를 수호하는 우리 독도경비대에게도 응원을 보냅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