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에이엔티,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08-02-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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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동, 中 베이징 왕징에 가맹점 오픈

(주)퍼스트에이엔티가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퍼스트에이엔티는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왕징지구에 한우동 가맹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우동 브랜드로 중국에 진출한 가맹점은 베이징 왕징점을 포함해 칭다오, 옌타이 등으로 늘어났다.

퍼스트에이엔티 관계자는 "베이징에 가맹점을 오픈한 것은 우동돈가스 전문브랜드인 한우동을 인수한 후 첫 가맹점 오픈"이라며 "회사의 깃발을 중국의 심장부인 베이징에 꽂았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13억 인구를 앞세워 구매력 GDP가 이미 미국을 추월해 세계 제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진출, 향후 미주지역과 유럽 등에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했다는데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퍼스트에이엔티는 '한우동' 브랜드를 중국시장에 우선 선보이고 향후 중국 내 가맹점을 확대하면서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퍼스트에이엔티 백호근 사장은 "한우동의 해외진출로 광고 및 이미지 개선 효과와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추가 가맹점 상담이 이어지고 있어 중국내 가맹점의 추가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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