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분양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연제'는 분양권 전매 제한 이전에 나오는 광주지역 마지막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대상은 오는 11월 10일부터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아파트다. 전매금지 기간은 6개월이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1층, 지상 14~25층, 17개 동이며 총 1196가구 모두 일반분양 몫이다. 공급되는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82㎡ 214가구 △84㎡A 89가구 △84㎡B 893가구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총 1196가구로 최근 북구에서 나온 힐스테이트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단지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해 3월 힐스테이트 각화(총 740가구, 일반분양 161가구)가 분양됐고 올해 6월에는 힐스테이트 본촌(총 834가구, 일반분양 199가구)도 공급됐다.
북구는 교통 이슈가 많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와 빛고을대로가 가까운 것은 물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호재도 있다. 오는 2025년 개통예정으로사업지인근인본촌산단사거리인근으로역(가칭, 본촌역)이 예정돼 있다. 또한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설계 등으로 상품경쟁력도 갖췄다. 동 배치에 있어서도 남향(70% 이상 정남향 배치) 위주로 배치했다. 실제 입주자들이 살면서 주거공간의 규모를 가늠하는 전용률 역시 타 아파트 보다 넓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잇따라 완판을 기록할 만큼 광주에서 인기 브랜드 아파트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특히 전매제한 전 나서는 마지막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보관은 광주은행 양산동지점 인근(북구 용두동 305-13번지, 3층)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