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워치] 비트코인골드 생성에 하락…비트코인 0.32%↓·이더리움 0.29%↓

입력 2017-10-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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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통화 시세를 종합 집계하고 있는 ‘세계코인지수(World Coin Index)’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0시5분 현재 일일 거래량 기준 1위인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32% 하락한 5501.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0.08% 내린 4717.01유로를, 영국 파운드화 대비로는 0.20% 떨어진 4233.94파운드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는 3만4230.97위안으로, 0.15% 올랐다.

2위 이더리움은 0.29% 내린 295.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위 리플은 0.79% 떨어진 0.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위 라이트코인은 0.16% 하락한 55.56달러에, 5위 비트코인캐시는 0.47% 밀린 322.24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미국 기준으로 24일 아침) 비트코인에서 비트코인골드가 분열된 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비트코인골드 역시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골드는 시초가 대비 11.43% 폭락한 189.7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골드 프로젝트 웹사이트가 디도스 공격을 받아 다운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현재 웹사이트 해킹 문제는 해결됐다.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비트코인 하드포크(hard fork·한 블록체인에서 새로운 가상화폐를 만들기 위해 기존 화폐에서 분리하는 것)가 비트코인에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지난 8월 비트코인에서 분열된 비트코인캐시는 분열 직후 오름세를 보이다 줄곧 내림세를 보였다. 한때 600달러 넘게 올랐던 비트코인캐시는 현재 32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통화의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하락하면서 주요 가상통화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도 작용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1일 사상 최초로 6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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