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 VS 이창욱 '전쟁 시작'…남보라 '극단적 제안'에 이은형 반응은?

입력 2017-10-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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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과 이창욱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고, 남보라는 이은형에게 극단적인 제안을 한다.

25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108부에서 태진(도지한 분)은 윤재(안우연 분)의 사고에 대해 관심을 나타낸다.

태진은 점박이 사건의 첫 단추인 윤재의 사고를 재조사하기 시작한다. 이에 태진은 무궁화(임수향 분)에게 사고에 대해 물어본다. 또 당시 사건의 목격자를 찾아 나선다. 박 부장(반상윤 분)은 "목격자 분은 갑자기 왜 찾는 거냐"고 태진에게 묻는다.

태진은 목격자를 만나 점박이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 기억나냐"고 묻는다.

이어 황 경감이 "무슨 악연인지 무궁화 순경이라고 하필이면 차태진이랑 같이 있으니 원"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도현(이창욱 분)은 멀리서 무궁화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인다.

또 도현은 태진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한다. 도현은 재희(김재승 분)에게 "신문사 쪽 사람들 알지?"라고 묻고 재희는 "신문사는 왜?"라고 되묻는다. 이에 도현은 "차태진 영웅 좀 만들어 주려고"라며 기사를 내라고 지시한다. 도현의 꿍꿍이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모아진다.

보라(남보라 분)는 성희(박해미 분)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해 싸온다. 놀란 성희는 "이렇게까지 해올 것 없다니까"라고 말한한다. 음식을 펼쳐 보이다 순간적으로 냄새 때문에 입덧을 하는 보라. 촉 좋은 성희가 보라의 임신 사실을 눈치챌지 주목된다. 보라는 대갑(고인범 분)을 간호하며 "죄송하다. 저를 좀 이해해달라"고 말한다. 보라가 수혁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수혁(이은형 분)은 안되겠다 싶어 나우 쿠킹을 찾는다. 보라에게 "솔직하게 말하라"는 수혁. 보라는 큰 결심을 하고 "우리 떠나자"라며 유학 가자고 제안한다. 앞서 도현은 보라에게 잠깐 외국에 나가 있으면 그동안 깔끔하게 일을 처리해 놓겠다"며 떠날 것을 종용했다. 갑작스러운 보라의 태도에 수혁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연실(서우림 분)은 자신을 제외하고 영화 보러 가려는 가족들의 대화를 듣는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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