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홍준표, 친박처럼 썩은 보수…배고파도 생쌀은 안 먹겠다”

입력 2017-10-25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당-바른정당, 공동정책협의회 구성하자”

(연합뉴스)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5일 국민의당과의 통합론과 관련해 “서로 간 정책연대 속도 빨리하고 깊이 있게 하기 위해 양당 공동정책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국민의당과는 이혜훈 대표 때부터 정책연대하기로 했는데, 연대 진도가 굉장히 늦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 당 정책위와 정책연구소가 있기 때문에 매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정책 논의해서 공동정책을 생산해 내놓는 게 좋겠다”며 “4당 체제에서 확인되듯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연대로도 정국을 주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주도적으로 공동정책을 생산해서 국회를 이끌어나간다면 훨씬 더 생산적인 국회가 될 것이고 중간에 있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20대 국회 될 것”이라며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동정책협의회 구성을 위한 제안을 드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하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및 연대논의엔 확실한 선을 그었다. 그는 “국민의당과의 합당 논의가 저희들 의사와 무관하게 급고조 됐다가 식었다”고 평하면서도 “바른정당이 배가 많이 고프지만, 배가 고프다고 생쌀을 먹으면 배탈 난다”고 한국당을 겨냥했다.

그는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충분한 명분과 상호 신뢰가 축적되면 어느 당과도 통합논의는 할 수 있다”면서 “한국당과 섣부른 통합논의가 있었지만 어땠나.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친박과 똑같이 썩은 보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그는 “청와대 간담회에 불참한 두 집단이 한국당과 민주노총”이라면서 “둘 다 수구집단으로 한쪽은 우파 수구이고 한쪽은 좌파 수구”라고 한국당과 민노총을 싸잡아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수구우파는 재벌기득권 대변하고, 수구좌파는 귀족노동자, 좌파 기득권을 대변하는데 둘 다 대통령과의 단독 밥상을 원한다. 평민들과는 겸상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여태까지 우파 기득권집단과 열심히 싸웠는데 이제는 좌파 기득권 집단과도 전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서울 집값 상승폭 2개월째 확대⋯송파·동작·성동 주도
  • ‘밀가루 담합’ 조사 막바지…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 부활하나
  •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선고 앞두고...서초동은 "사형" VS "공소기각"
  • 단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IEA 장관회의 참석…韓 '대미투자' 키맨 부상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시나리오에도 상승...나스닥 0.78%↑
  • 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 단독 ‘1500만원’ 보안인증 컨설팅비는 최대 7억 [비용의 덫, 보안인증 의무화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30,000
    • -1.05%
    • 이더리움
    • 2,925,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830,500
    • -0.84%
    • 리플
    • 2,103
    • -3.97%
    • 솔라나
    • 121,600
    • -3.42%
    • 에이다
    • 409
    • -2.39%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39
    • -3.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90
    • -1.79%
    • 체인링크
    • 12,910
    • -1.75%
    • 샌드박스
    • 123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