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지난해 12월 입사한 63명의 신입사원들과 부모님들을 모시고 가족초청행사를 조선호텔에서 가졌다고 4일 밝혔다.
140대1이 넘는 경쟁률 속에 역할연기, 조별토론 및 심층면접으로 이어진 전형 과정을 뚫고 현대해상에 입사한 63명의 신입사원들은 지리산 극기훈련과 태안 봉사활동 등 8주간의 신입사원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이날 현업으로 배치됐다.
정몽윤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정식으로 현대해상의 가족이 된 신입사원들에게 일일이 뺏지를 달아주며 격려했다.
이날 신입사원보다 30년 선배인 이영문 부사장은 후배들에게 패기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회사에 새바람을 불어 넣어달라며 후배의 손을 꼭 잡았다.
이어진 명함전달식에서는 신입사원들이 처음으로 지급 받은 명함을 맨 먼저 부모님께 드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사회생활의 첫 명함을 부모님께 드리며 이 명함은 부모님의 것이라며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명함을 전해 받은 부모님들은 감격에 겨워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현대해상에 보내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명품인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