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6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실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040억 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31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모바일 IT 제품 수요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일반 조명 및 자동차용 조명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라이팅 사업부문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LED 업체들의 사업 축소 및 매각, 설비가동 중단 등 업계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최근 LED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일반 조명과 자동차용 조명 수요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실적 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