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울산시와 함께 수소버스를 시내버스 정기노선에 투입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유니크가 상승세다.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유니크는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수소제어모듈을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유니크는 전일대비 8.28% 오른 4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수소버스 시범사업 출범식을 열고 신형 3세대 수소버스가 내년 1월부터 울산시 시내버스 정기노선에 투입돼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수소버스가 정기노선에 들어가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내년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에도 수소버스를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미세먼지 정화도 가능한 수소버스가 일반 노선버스로 보급될 경우 미래 수소사회를 향한 수소전기차(FCEV) 대중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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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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