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제1기 지역발전위원회 민간위원으로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등 18명을 새로이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은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당연직 위원은 기획재정부장관 등 정부부처 장관 13명이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적 안배와 여성비율 등을 고려해 지역정책·문화·복지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지역발전위원회 위원들은 향후 2년간 국가균형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된 정책의 조정 등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중요정책에 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정책에 관한 부처 간, 중앙과 지방간, 지역 간의 이견 조정과 각계 의견 수렴 등 지역정책의 수립·추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지역발전위원회는 제1기 지역발전위원회 위촉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