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는 자사의 목공·가구 기술장인들이 출전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 한국의 대회 성적 종합 2위에 기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4~19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68개국 125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은 42개 직종에 46명의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의 5개 공식지표를 점수화한 결과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 3개 직종 3명의 선수가 참가해 장재연 사원이 목공 직종에서, 조겸진 사원이 실내장식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혁준 사원이 가구 직종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금메달 2개, 우수상 1개로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따냈다.
특히 목공직종 금메달인 에몬스 장재연 사원은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차승우 대리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 2011년 영국 런던대회부터 이번까지 4연패에 성공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속의 에몬스로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제품과 더 나은 품질의 고객서비스로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 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단 귀국 환영행사를 열고, 기술강국의 위상을 높인 46명의 선수단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