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5일 세원물산에 대해 수익성과 성장성 모두를 갖춘 저평가 부품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원물산의 지난해 매출액은 1425.4억원, 영업이익은 145.5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7%와 17.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반떼 HD, 신형 싼타페(CM) 등 현대차 생산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고, 올해에도 신차 제네시스 가세와 감가상각비 감소로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그 동안 주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던 해외투자(미국 조지아)에 대한 부분은 투자주체가 세원물산이 아닌 세원테크로 결정이 났고 특히, 기아차가 40% 지분 참여를 함으로써 불확실성 해소된 것으로 보이며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