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분야, 여성에겐 일자리 기회”…위셋 일자리정책포럼 연다

입력 2017-10-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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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이하 위셋)는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차 WISET 과학기술 일자리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여성 일자리 기회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최양후 한미약품 총무노무팀장이 연사로 나서 인구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 4차 산업시대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의약품 시장에서의 여성인재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마케팅, 분자진단, 생식의학, 맞춤형 헬스케어, 교육 등 전문가들이 여성인력 활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지정 토론자로는 박세철 안동과학대 교수, 이상원 성균관대 교수, 신혜승 SL바이오텍 연구소장, 조우재 진매트릭스 차장, 심성한 차의과학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한화진 위셋 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적 메가트렌드와 결합해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여성인력 배출이 집중돼 있는 화학·생물·생명공학 전공인력의 진출을 촉진하는 유연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기회를 찾아내는데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포럼 개최 취지를 밝혔다.

WISET 과학기술 일자리 정책포럼은 산업기술, 고용, 정책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기 포럼으로, 미래 산업분야 일자리 변화와 이슈를 공유하고, 젠더적인 관점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의 시각으로 유연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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