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상승 배럴 당 90.02달러 ↑

입력 2008-02-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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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는 하락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지난주 유가 하락으로 인한 반발 매수세 유입과 석유시장 정정불안으로 인해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가 전날 종가보다 1.06달러 상승한 배럴 당 90.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의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03달러 상승한 배럴 당 90.47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1.98달러 내린 배럴 당 85.22달러 수준에 마감됐다.

지난주 말 유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어 유가 상승에 한몫했다.

터키가 이라크 북부 쿠르드 반군을 공습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SAI사 릭 뮬러 분석가는 “터키의 공습으로 인해 중동 정정불안 및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 났다”면서 “실질적인 공급차질이 발생하지 않아도 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이지리아 무장단체가 석유시설 주변에서 군인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정 악화 및 석유 공급 차질 심화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됐다. 주말 나이지리아 남부 쉘사 석유시설에서 총격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4명의 군인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인 MEND는 이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인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쉘사는 석유공급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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