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최시원 개' 안락사 찬반 논쟁 고민되는 문제, 반려견이 공격적이면…"

입력 2017-10-27 09:50 수정 2017-10-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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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최시원 SNS)
(출처=최시원 SNS)

반려견 훈련사이자 '개통령'로 알려진 강형욱이 최시원 개 프렌치불독 사건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강형욱은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도마 위에 오른 '최시원 개 프렌치불독' 안락사 찬반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강형욱은 "고민되는 문제다. 미국이나 선진국 등에서도 개가 사람에게 상해를 가하면 개를 죽였던 경우가 있다"라며 "그러나 나는 선생님이라서 포기하고 싶진 않다. 다만 개를 기를 능력과 자격을 갖춘 사람이 키우도록 해야 한다. 반려견이 공격적이면 강아지를 그렇게 키우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강남구청 측은 최시원의 가족에게 반려견 사고의 책임을 물어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는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도록 하게 돼 있는 동물보호법을 어겼다는 이유다.

한일관 대표를 물었던 최시원의 프렌치불독은 현재 지방으로 보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시원은 현재 tvN 주말드라마 '변혁의 사랑'에 주연배우로 출연 중이다. 또한 최시원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11월 6일 정규 8집으로 컴백을 예고한 상황.

그러나 계속되는 여론의 뭇매에 최시원은 지난 24일과 25일 열린 슈퍼주니어의 일본 팬미팅과 어제(26일) 진행된 JTBC '아는 형님' 녹화에도 불참하며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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