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연휴를 앞둔 금일 주식시장은 최근 급반등의 피로감으로 양시장 모두 보합선 전후에서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시장 특징주는 모헨즈, 울트라건설에 이어 후발주격인 대호에이엘, 고려시멘트 등 운하테마주가 4~8%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새만금 테마주로 분류된 동우와 성원건설이 강세를 이어가는 등 신정부 관련 테마주의 강세는 지속 중이다.
금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전일 미국시장의 하락세에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있지만 그보다도 기술적 반등 이후의 자연스러운 숨고르기 과정으로 볼 수 있을 것이며 1차 저항대인 1700선에 근접함에 따라 저가매수 물량의 단기차익 욕구와 지난 번 지수 급락으로 매도기회를 놓쳤던 투자자의 매물이 동시에 흘러나오면서 조정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볼 수 있다.
당분간 지수는 추가적인 급등보다는 1580~1750구간에서 저점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흐름은 여전히 조정장세임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따라서 종목별 수익률게임 측면에서는 여전히 지수흐름에서 자유로운 중소형실적주와 재료보유주 위주의 단기매매가 유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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