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2811억원···재무구조 개선세 뚜렷

입력 2017-10-27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이 해외 건설경기 부진 속에서도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27일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2431억원, 영업이익 2811억원, 당기순이익 111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매출은 12조5906억원, 영업이익은 7915억원, 당기순이익은 3705억원이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부채비율은 전년 말보다 21.6%p 개선된 123.0%, 유동비율은 전년 말보다 11.0%p 증가한 181.7%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수주는 국내 주택사업 수주 증가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항만공사, 이란 캉간 석유화학단지, 카타르 알부스탄 도로공사 등을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대폭(40.8%) 상승한 16조7288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도 지난해 말 대비 6.1% 상승한 69조9263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7년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3분기 현재 미청구공사 금액도 꾸준히 감소해 전년 말 대비 4308억원이 줄어든 3조1650억을 기록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현재 입찰 평가 중인 해외 중동/아시아 지역에서 추가 공사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지하공간, 복합개발, 석탄발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춰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 최근 수주한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사우디 우쓰마니아 에탄처리시설 회수공사 등의 공정 본격화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91,000
    • +0.72%
    • 이더리움
    • 3,541,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65,500
    • -1.96%
    • 리플
    • 800
    • +2.83%
    • 솔라나
    • 207,000
    • -0.58%
    • 에이다
    • 527
    • -2.23%
    • 이오스
    • 715
    • +0.1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50
    • -1.08%
    • 체인링크
    • 16,650
    • -1.36%
    • 샌드박스
    • 38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