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자금이 지난해에 비해 14.9% 늘어난 4조9000억원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설 전 10영업일(1월23일~2월5일)간 금융기관에서 공급한 설 자금(순발행액)은 총 4조9000억원으로 지난해(4조2613억원) 보다 14.9%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은은 "올해는 설 연휴기간이 지난해에 비해 2일 더 길어진데다 월말요인까지 겹쳐 자금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종별 발행액은 1만원권이 4조65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5000원권이 1200억원, 1000원권이 1160억원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