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25일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서울 남산 일대의 하늘이 푸르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29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에 낮 한때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저녁부터 일부 비가 오겠고, 강원 산간 일부 지역은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 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강원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다. 오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30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서부 지역은 저녁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지겠다.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0.5∼4m, 1.5∼6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0.5∼3m, 1.5∼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