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스마일의 이상한 우연...“이상하게 아이를 가졌을 대 중국선수가 우승하네요”...아시아-태평양 아마 챔피언십

입력 2017-10-29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고교생 린 위신, 우승과 함께 마스터ㅅ스-디 오픈 출전권 획득

▲린 위신과 스마일 조시(오른쪽)
▲린 위신과 스마일 조시(오른쪽)
인연일까? 우연치고는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무대는 29일 막을 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대회 홍보 및 마케팅을 맡은 대표는 중국계 (주)마일스의 ‘워킹맘’스마일 조시(33)가 묘하게도 중국선수가 우승할 때 모두 임신한 상태였다는 것.

2012년 태국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관텐량(중국)이 우승했다. 당시 14세5개월로 이 대회 최연소로 우승이다. 재미난 사실은 이때 스마일이 태국에서 UK스포츠 직원으로 같은 일을 하고 있을 때였고, 아이를 가졌을 때다.

이듬해 독립해서 회사를 설럽한 뒤 지난해 마스터스를 출전한 관텐량과 미디어 센터에서 마스터스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가진 적이 있다. 마스터스에서 일을 마치고 10일후에 첫딸을 순산했다. 그 아이가 이제 2살인 지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승을 중국의 고교생 린 위신(17)이 했다. 둘째 아이 산달이 내년 1월인 스마일이 우승 인터뷰 마이크를 다시 잡은 것이다.

마일스는 이번 대회의 보도자료를 뉴질랜드와 호주를 제외한 미국부터 부탄까지 38개국에 보냈다. 그리고 피드백을 해서 주최측인 오거스타 내셔널 회장 등에게 보고했다.

이 대회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과 영국왕실골프협회, 그리고 아시아-퍼시픽 골프협회가 공동주최한 아마추어 빅4 대회중 하나다. 웰링턴(뉴질랜드)=안성찬 골프대기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0,000
    • -2.43%
    • 이더리움
    • 4,645,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2.28%
    • 리플
    • 1,925
    • -4.42%
    • 솔라나
    • 321,300
    • -2.96%
    • 에이다
    • 1,323
    • -2.72%
    • 이오스
    • 1,100
    • -3.85%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01
    • -1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3.67%
    • 체인링크
    • 23,980
    • -2.99%
    • 샌드박스
    • 824
    • -1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