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현의 채권썰] 냉정 찾긴 이른시점..입찰 대기속 변동성장 ‘전강후약’

입력 2017-10-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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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은 30일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직전장 막판 강세와 미국채 강세로 개장초 강보합 출발이 가능하겠다. 하지만 오늘과 내일로 예정된 국고채 3년물과 30년물 입찰 등에 대한 경계감도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심리가 크게 취약해졌다는 점은 위협요인이다.

주말사이 미국채는 강세를 보였다. 차기 연준 의장에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지명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17bp 하락한 2.4113%를 기록해 낙폭도 비교적 컸다.

입찰 대기모드도 이어지겠다. 일단 오늘 진행되는 국고채 3년물 입찰 결과를 대기하는 모습이 이어지겠다. 입찰물량은 총 1조원으로 10월분 경쟁입찰물량 대비 1500억원 줄었다. 지표물은 3000억원, 선매출은 7000억원이다. 이는 10월분 입찰물량과 비교하면 지표물은 4500억원 감소한 반면, 선매출은 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취약해진 심리로 입찰 부진 가능성은 높다. 이 경우 최근 약세장을 이끌었던 스티프너 포지션에 대한 손절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자칫 장을 흔들 재료일 수 있겠다는 판단이다.

한은도 통안채 1년물과 91일물 입찰을 진행한다. 다만 1년물은 직전 입찰대비 2000억원 줄인 6000억원, 91일물도 1000억원 축소한 1조원이다. 최근 시장상황을 반영해 물량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국정감사가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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