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30일 개인 매수세가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를 상쇄하며 2500선을 넘겨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8포인트(0.38%) 상승한 2506.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513.87로 출발, 2510선에서 줄다리기를 벌이다 현재 시가보다 소폭 하락한 상태다.
투자자별로는 이 시간 현재 개인이 844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 원과 764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당초 외국인은 202억 원의 순매수하며 출발했지만 매도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1.8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가스업(0.51%)과 비금속광물(0.3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1.00%) 및 철강금속(-0.9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73% 오른 270만 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하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1.91%), 삼성전자우(1.32%), 삼성바이오로직스(1.06%), 한국전력(1.03%), SK이노베이션(1.70%), 아모레퍼시픽(2.70%), LG생활건강(0.17%), LG전자(0.43%) 등 9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