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나흘만에 반등 성공

입력 2008-02-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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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지수가 지난 사흘간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1만2247.00으로 전일보다 0.38%(46.90포인트) 올랐고 나스닥지수도 0.63%(14.28포인트) 오른 2293.0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79%(10.46포인트) 오른 1336.9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47.55로 0.18%(0.64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부진한 경기지표와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의 인플레이션 경계 발언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의 유입이 증시 반등에 밑거름이 됐다.

전일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에 이어 리차드 피셔 연은 총재는 멕시코시티에서 가진 경제 컨퍼런스에서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셔 총재는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지 않는 수준에서의 '적절한 정도의 자극'만이 가해지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잠정주택판매와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역시 부진해 NAR(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가 발표한 1월 잠정주택판매 지수는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또한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대비 2만2000명이 줄어든 35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혀 2주래 최저 수준을 보였다.

최악의 홀리데이 시즌을 보낸 미국의 소매업체들은 1월 실적이 저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월마트와 시스코의 주가가 상승 반전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의 생산시설 중단에 다른 공급우려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97센트 오른 배럴당 88.11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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