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SK그룹, 올 8200명 뽑아… 해외 직접 방문 人材 채용도

입력 2017-10-30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 신입사원들이 충북 충주의 인등산에서 패기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SK그룹
▲SK 신입사원들이 충북 충주의 인등산에서 패기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SK그룹

SK그룹은 ‘인재는 뽑는 것이 아니라 심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故) 최종현 SK 회장은 1974년 사재를 출연해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 지속적인 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 회장은 “재단이 제공한 혜택은 SK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에 돌려 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재단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미국 등 선진국의 세계 최고 수준 교육기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태원 SK 회장도 재단 이사장이 된 1998년부터 유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격려와 당부를 직접 전하고 있다.

이 같은 인재 철학 아래 SK그룹은 올해 대졸신입 2100명을 포함해 경력사원 등 모두 8200명을 뽑기로 했다.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예년 대비 소폭 증가한 규모다. 2015년부터는 지원자들의 잠재력과 직무수행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을 위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입사지원서에 스펙 관련 항목을 대거 삭제했다.

또 SK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2년부터 미국에서 ‘SK글로벌 포럼’을 개최해 나라 안팎을 돌며 인재 발굴에 나서고 있다.

SK는 채용 이후에도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역량 강화 및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SK의 인재양성 체계는 ‘일을 통한 육성’에 방점을 두고, 기본적으로 구성원 스스로가 역량을 강화하고 경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회사는 구체적인 직무체계를 제시하고 직무 이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SK아카데미 및 관계사별 인재개발 조직을 통해 다양한 사내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41,000
    • -1.94%
    • 이더리움
    • 4,681,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4%
    • 리플
    • 2,083
    • +2.26%
    • 솔라나
    • 352,800
    • -0.9%
    • 에이다
    • 1,478
    • +11.72%
    • 이오스
    • 1,055
    • +7.32%
    • 트론
    • 294
    • +5.38%
    • 스텔라루멘
    • 691
    • +6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4.09%
    • 체인링크
    • 24,120
    • +11.67%
    • 샌드박스
    • 570
    • +1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