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0일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크레온'에서 제공하던 종목추천 서비스인 ‘인사이터’에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종목 커버 능력을 높인 업그레이드 버전 ‘인사이터 2.0’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대신경제연구소가 개발한 인사이터는 퀀트 기반의 종목 추천 서비스다.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커버 종목이 300개에서 1800여개로 확대돼 스팩과 일부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을 커버한다. 매매 시그널과 진단 기능을 신설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종목을 판단할 수 있도록 지표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종목을 분석해 수치화시킨 ‘스코어’와 ‘랭킹’ 탭도 탑재했다. 스코어는 대신증권의 데이터 엔진으로 구축한 일종의 종목 매력지수다. 종목별 수급동향과 시장이슈 등을 진단해 최대 99.9점까지 스코어를 제시한다. 랭킹은 스코어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투자자들에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보유한 종목을 진단할 수 있고, 관심있는 종목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크레온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은 인사이터 2.0 서비스 신청시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후 100만 원 이상 주식을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도 증정한다.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무료 이용기간 이후에는 서비스 수수료 0.1%가 과금된다.
최명재 O&T본부장(상무)은 “더욱 강력해진 인사이터 2.0을 통해 초보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터 2.0은 크레온 M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크레온 홈페이지나 고객감동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