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과속 교통사고 잇따라

입력 2008-02-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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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귀경길에 과속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가 계속적으로 발생하자 한국도로공사는 남은 연휴기간 동안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일 들어 국지적으로 눈발이 날리면서 고속도로 노면이 젖어 있는 곳에서의 과속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충분한 감속을 통한 안전운전이 필요하다는 게 한국도로공사 측의 설명이다.

실례로 9일 11시에는 고창-담양 고속도로 32.6km 지점에서는 과속으로 주행하던 차량들이 추돌, 총 23대의 차량이 연쇄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시간 가량 고창방향으로의 교통이 통제됐다.

또한 12시 호남선 176.9km 지점에서는 노면이 젖어있는 상황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가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후에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속적으로 부딪히는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시간 가량 순천방향 교통이 통제되는 등,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9일 하루 동안 고속도로 곳곳에서 사고로 인한 귀경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10일에는 날씨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지적으로 노면이 젖어 있을 수 있는 만큼, 고속도로 주행시 규정속도를 준수하는 등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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