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오늘 결혼…미리 보는 결혼식 '영빈관 웨딩홀·신부대기실' 내부 모습은?

입력 2017-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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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영빈관 신부대기실 모습(출처=신라호텔 인스타그램)
▲신라호텔 영빈관 신부대기실 모습(출처=신라호텔 인스타그램)

송중기 송혜교가 오늘(31일) 결혼식을 올리고 '송송 부부'가 된다.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은 오늘 오후 4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가족과 친지, 소수의 하객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류 스타 부부의 탄생에 취재진과 팬들은 결혼식 장소로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송중기 송혜교 측은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포토타임을 생략한다고 밝혀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결혼식장으로 선택한 신라호텔 영빈관 웨딩홀 내부 모습을 토대로, 결혼식을 미리 내다봤다.

신라호텔 영빈관은 많은 스타 부부들이 탄생한 곳이다. 독립된 공간에서 조용하게 식을 치를 수 있어 조촐한 연회가 많이 이뤄지는 장소다. 왕실 전통의 기와와 건축물에서는 한국의 미가 뿜어져 나와 전통 웨딩 연출이 가능하다. 앞서 장동건-고소영, 권상우-손태영 등 스타 부부도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라호텔 영빈관 내정 전경(출처=신라호텔 인스타그램)
▲신라호텔 영빈관 내정 전경(출처=신라호텔 인스타그램)

영빈관 웨딩홀은 영빈관 1층인 '내정'과 영빈관 뒤쪽 정원인 '후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영빈관 내정은 정찬(코스) 기준 240석, 영빈관 후정은 600석을 수용할 수 있다. 결혼식 하객은 송중기 측 130명, 송혜교 측 120명 등 총 합쳐 250명으로, 예식홀 수용 규모에 맞춰 가까운 지인, 친인척 등만이 참석할 예정이다.

웨딩홀은 넓은 공간에 별도로 테이블을 놓을 수 있어 식이 진행되는 동안 하객들은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영빈관이 야외인 만큼 계절, 시간대 별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전날 기승을 부리던 '가을 추위'가 오후부터는 풀릴 예정이다. 이에 송송커플 결혼식은 어떤 모습으로 연출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라호텔 SNS에 따르면 영빈관의 신부대기실은 아이보리, 연한 핑크톤 배경이 어우러져 있어 은은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풍긴다. 신부가 앉아 있는 소파 옆과 뒤편에는 다양한 꽃이 장식돼 화사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송송커플의 결혼식에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축가를, 배우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를 맡는다. 또한 배우 이광수와 유아인이 축하 편지를 낭송하며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을 기원할 예정이다.

▲신라호텔 영빈관 후정 전경(출처=신라호텔 인스타그램)
▲신라호텔 영빈관 후정 전경(출처=신라호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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