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는 김천경찰서(서장 김영수)와 함께 2017학년도 2학기 신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한국에 들어온 신규 유학생들이 자신의 나라와는 다른 한국의 법규 때문에 모르고 저지를 수 있는 범죄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2차로 나누어 진행된 범죄예방교실은 베트남 및 몽골 유학생 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범죄예방교실은 경찰이 필요할 때와 생활 속 범죄 피해유형 및 예방요령에 대한 설명 뿐만 아니라 출입국관리법에 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김천대 관계자는 "범죄예방교실은 학생들의 유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에 참가한 한 유학생은 "아직 한국 문화가 익숙하지 않았는데 한국의 법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배운 다양한 법규를 바탕으로 즐거운 한국 유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김천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470여 명으로, 본교 교직원의 지속적이고 관심 속에 생활하고 있다. 김천대는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 시스템으로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2017년도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 평가에서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으로 선발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