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트럼프 세제개혁 후퇴 실망감에 하락…달러·엔 113.17엔

입력 2017-10-3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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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30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지난 27일의 113.67엔에서 113.17엔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127달러에서 1.3208달러로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20% 하락한 131.84엔을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5% 하락한 94.46으로, 지난주 기록했던 3주 만의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혁이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실망감이 달러화 매도세를 부추겼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하원이 법인세율 감세를 점진적으로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하원은 현재 최고 35%에 달하는 법인세율을 내년부터 3%포인트씩 인하해 오는 2022년에 이 비율을 20%로 책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미국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 확대 관측이 후퇴한 것은 엔화 매수·달러화 매도 움직임을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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