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시티로 거듭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약 98억 원 규모의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내달 1일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청과 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모델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12년 4월까지 68억 원을 투입해 도시통합정보센터를 건립했고 올해 2월까지 스마트시티(U-City) 1, 2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또 올해 6월부터는 2단계 2차(인프라부분) 구축사업을 2019년 6월까지 추진 중이며 스마트시티 특화방안 및 추진전략 수립용역을 9월부터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통 혼잡ㆍ안전사고ㆍ도시범죄 등의 도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통ㆍ방범 등 도시정보를 실시간 수집ㆍ제공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 시스템 고도화 △시민을 위한 스마트포털 구축 △통합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
행복청은 이외에 다른 스마트시티 구축사업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시민 요구에 맞춘 신기술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행복도시를 시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시티로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