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다이어리, '17잔'을 마셔야 받을 수 있는 이유

입력 2017-11-01 10:22 수정 2017-11-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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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타벅스 플래너.(출처=스타벅스 페이스북)
▲2018 스타벅스 플래너.(출처=스타벅스 페이스북)

스타벅스가 출시하는 다이어리는 매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27일 출시된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색채 기업 전문기업 ‘팬톤’과 협업해 은은한 색상의 플래너 5종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e-프리퀀시를 통해 일정 음료를 구매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총 17잔을 마신 뒤 쿠폰((e-스티커)을 모아 e-프리퀀시를 완성하면 된다.

그런데 왜 하필 17잔일까?

한겨레는 이 같은 궁금증에 대해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자의 대답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타벅스 다이어리 17잔 쿠폰’은 단골들의 평균 방문횟수를 고려한 숫자라는 것이다.

즉 스타벅스를 찾는 단골은 한 달에 평균 8번 방문하는데, 스티커를 모으는 2달 정도를 고려해 ‘8잔X2달’에 1잔을 추가한 ‘17잔’이다.

스타벅스측은 다이어리 출시에 대해 스타벅스를 자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사은 행사라고도 밝혔다.

한편 e-프리퀀시를 통한 스타벅스 다이어리 증정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개별 구매할 경우는 권당 3만 2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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