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7조…‘이자장사’로 실적잔치

입력 2017-11-01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 은행들의 실적 고공행진을 두고 이자장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신한·KEB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에 이어 31일 실적을 발표한 농협은행도 이자수익이 늘어나면서 1~3분기 누적 순이익(연결기준) 516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18억 원의 적자를 낸 것과 비교해 수익이 급증했다.

4대 시중은행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6조 429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조3860억 원) 늘었다. 농협은행을 포함한 ‘빅5’의 누적 순이익은 7조 원에 육박할 정도다. 작년 1~3분기 순이익에 비해 40% 가량 늘었다.

이 같은 은행들의 깜짝 실적을 두고 이자 장사로 벌어들인 이익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순이익 급증은 순이자마진(NIM) 개선 추세를 보면 확연하다.

국민·신한·우리·KEB하나 등 시중은행들의 NIM은 지난 연말 이후 3분기 연속 상승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 속에서도 꾸준히 대출 자산이 늘어난 데다 대출금리가 오른 덕분이다. 4개 은행 중 국민은행의 NIM이 3분기 1.74%로 가장 높았다. 국민은행의 NIM은 지난해 4분기 1.61%, 올해 1분기 1.66%, 2분기 1.7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4분기 1.49%이던 NIM이 올해 3분기 1.56%로 상승했다. 농협은행도 지난해 4분기 1.73%이던 NIM이 1.77%로 상승했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은행들이 앞다퉈 가산금리까지 인상하면서 은행의 호(好)실적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이번 3분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KB국민은행은 5대 시중은행 가운데 대출금리 인상폭도 가장 높았다.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30일 기준 연 3.73~4.93%로 한 달 전보다 0.44%포인트 올랐다.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도 0.38%포인트 올랐다.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313~0.32%p 올렸고 일반신용대출금리는 농협은행을 제외하고 0.13~0.18%p 상승했다.


  • 대표이사
    양종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2.05]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2.05]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

  • 대표이사
    진옥동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9명
    최근공시
    [2026.02.05]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6.02.05]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 대표이사
    함영주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9명
    최근공시
    [2026.01.30] 주식소각결정
    [2026.01.30]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김성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05]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15%)미만변경(자율공시)
    [2026.02.02]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발행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42,000
    • -2.72%
    • 이더리움
    • 3,037,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775,500
    • -1.02%
    • 리플
    • 2,136
    • +0.05%
    • 솔라나
    • 126,000
    • -2.93%
    • 에이다
    • 396
    • -1.98%
    • 트론
    • 412
    • -0.72%
    • 스텔라루멘
    • 236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40
    • -0.77%
    • 체인링크
    • 12,860
    • -2.43%
    • 샌드박스
    • 127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