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대학가로 ‘헤쳐모여’

입력 2008-02-1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공급물량 767가구…수요층 확보한 대학가 투자가치 높아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 틈새상품으로 인기를 끌던 오피스텔 투자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규제가 적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한데, 특히 서울의 대학가 오피스텔은 그 투자가치가 크다.

오피스텔은 주택과 달리 각종 규제나 세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건축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고 전매 제한, 청약통장, 종합부동산세, 재당첨 금지,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의하면 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767실이며 모두 인근에 대학교가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텔은 수익형부동산이기 때문에 임대가격의 상승 여력이 높고, 고정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는 서울권 공급물량을 노려야 한다. 게다가 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이러한 가치를 반영한 듯, 입지여건이 우수하며 대학가 수요를 일정부분 확보하고 있다. 즉, 오피스텔 공급물량 중 단연 돋보이는 물량이다.

하지만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경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경기부침이 심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투자할 필요가 있다.

▶2008년 서울 오피스텔 공급물량

◆서울 마포구 성산동 토마토이앤씨

토마토이앤씨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 156-7번지에서 오피스텔83~126㎡ 총 66가구 중 20가구를 2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인근에 월드컵경기장과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월드컵 공원, 마포 농수산물 시장, 마포구청이 인근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인근 대학교 : 연세대, 홍익대, 명지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극동건설

극동건설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46-73번지에서 오피스텔100~166㎡ 총 106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있으며, 지하 1,2층에 대형 할인마트인 홈플러스가 입점할 예정이다.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이용이 편하고 인근에 월곡근린공원이 있다. ※인근 대학교 : 고려대, 경희대, 외대, 성신여대, 동덕여대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솔건설

한솔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38-1번지에서 오피스텔67㎡ 총 310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라매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인근 대학교 : 서울대, 숭실대

◆서울 용산구 동자동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37-17번지에서 오피스텔77~153㎡ 총 78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서울역이 위치하고 금호빌딩, 게이트타워, 힐튼호텔, CJ사옥이 부근에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인근 대학교 : 숙명여대, 숭의여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89번지에서 오피스텔123㎡ 총 207가구를 10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신용산시장, 중앙대용산병원, 용산민족공원이 소재하여 편의시설이 가깝고 국제업무지구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 대학교 : 숙명여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08,000
    • -2.65%
    • 이더리움
    • 4,790,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1.35%
    • 리플
    • 2,013
    • +3.71%
    • 솔라나
    • 330,900
    • -5.02%
    • 에이다
    • 1,355
    • -3.21%
    • 이오스
    • 1,145
    • +0.17%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70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0.47%
    • 체인링크
    • 24,510
    • -0.28%
    • 샌드박스
    • 924
    • -17.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