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국정원 상납' 안봉근ㆍ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구속영장

입력 2017-11-02 0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1일 이들 두 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국고손실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2013년부터 작년 7월까지 국정원 고위 간부들로부터 매월 1억 원씩, 총 40억 원가량의 국정원장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비공식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 5억 원을 국정원에 대납하게 한 의혹을 받고 있다 .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사관은 검찰 조사에서 국정원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비서관의 경우 최순실 사건이 터지자 국정원에 "돈 전달을 중단하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안 전 비서관은 검찰이 매월 국정원으로부터 개인적으로 받은 돈이 파악한 것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12,000
    • -1.26%
    • 이더리움
    • 4,636,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15%
    • 리플
    • 1,965
    • -4.01%
    • 솔라나
    • 347,900
    • -2.25%
    • 에이다
    • 1,397
    • -5.03%
    • 이오스
    • 1,152
    • +7.97%
    • 트론
    • 287
    • -2.38%
    • 스텔라루멘
    • 776
    • +13.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2.02%
    • 체인링크
    • 24,330
    • +0.33%
    • 샌드박스
    • 831
    • +38.73%
* 24시간 변동률 기준